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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췌장에서 발견되는 경계성 종양과 치료법 초기증상

췌장에서 발견되는 경계성 종양과 치료법 초기증상

 

 

종양 즉 암에 대해 현대 사회에 살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는 건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2년 마다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건강검진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어 기본 검사들을 잘 받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으로 사망하시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췌장에서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췌장암 초기증상

 

1. 이유 없이 등, 명치 아래 등에서 지속적인 통증을 느낀다.

2.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3. 지방이 원활가게 소화되지 않아 물에 뜨고 기름진 변을 볼 때가 많다.

4. 인슐린의 분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혈당이 상승한다.

5. 음식을 먹은 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6. 아무런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

 

 

 

췌장에 종양이라 하면 췌장암이 될텐데요 검사를 하다보면 췌장암이 아닌 양성종양이거나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병변이기는 하지만 재발 위험이 낮은 경계성 종양으로 판별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계성 종양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 사이의 특징을 갖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췌장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이 있는데 여기에는 장액성 낭성 종양, 점액성 낭성 종양, 췌관내유두상 점액 종양, 고형 가유두상 종양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낭종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복부 초음파나 복부 CT외에 추가로 내시경 초음파를 시행하기도 하고 낭종액을 뽑아 병리적 검사로 감별하기도 합니다.

 

고형 가유두상 종양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고 원래 고형 종괴지만 종양이 자라면서 안의 종괴가 일부 괴사하고 출혈을 동반해 낭종처럼 보이게 되면서 괴사한 종양 부분이 마치 유두상의 모양을 나타내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외에 췌장 내분비 종양에 해당하는 종양들이 있는데 내분비 종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만드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종양으로 췌장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은 크게 소화액을 만드는 세포와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만드는 세포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소화액을 만드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췌장암이고 호르몬을 만드는 세포의 이상 증상에서 나오는 종양이 췌장 내분비 종양입니다.

 

췌장 내분비 종양은 일반적으로 췌장암보다 치료후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경계성 종양으로 경우에 따라 수술 후 재발하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하지만 이들의 치료 성적은 일반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경계성 종양의 치료는 단순한 경과 관찰부터 내시경을 통해 낭종을 흡입하거나 배액하는 방법, 수술로 췌장 일부를 절제하는 방법까지 췌장 종양의 종류, 진행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무엇보다 암으로 진핼될 가능성이 있는 종양을 놓치지 않고 선별해 적절한 시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물론 췌장의 양성 종양이나 경계성 종양도 현재까지는 수술만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췌장 수술은 가장 어려운 수술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수술 도구와 기술의 발달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개복 수술이 아닌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적극 도입되고 있어 수술 후 회복 및 미용, 기능적인 측면에서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