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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전자 변이 진단 폐암 치료

유전자 변이 진단 폐암 치료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암진단을 받는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제 또한 급속도로 개발이 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 중에서도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 난치암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폐 조직에서 암세포를 찾는 기존 조직검사의 한계가 원인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폐암이 초기 암일 경우에는 암 덩어리의 위치, 크기, 형태 때문에 흉곽에 세침을 찔러 조직을 얻는 방법으로는 조기 진단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되어 수술을 받더라도 수술 전 폐암의 병기 유전자평가가 정확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 재발률이 30%나 됩니다.

 

최근 폐암 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으며 폐암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변화가 비흡연자, 여성환자 증가로 나뭇가지처럼 뻗은 기관지 폐포에 말초성 폐암이 증가하며 표적유전자 변이가 흔하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기존 폐 조직 검사로는 더욱 진단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폐세척 액상생검을 이용한 유전자 진단이 치료에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폐세척 액상생검으로 암 유전자를 진단하는 원리는 흉부 전산화 단층활영에서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기관지 내시경을 삽입해 종양이 있는 곳에 식염수를 넣고 폐세척액에서 유전자 변이를 찾아 폐암을 진단하는게 핵심입니다.

 

암세포를 운반하는 메신저 격인 엑소좀을 추출해 DNA를 분석하며 국내 폐암 환자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변이로 신속히 진단되면 효과적인 표적항암제가 발달되어 있으므로 환자 생존율이 확연히 높아집니다.

 

변이가 없는 것으로 진단된 환자에게도 빠르게 다른 치료제 대안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저선량 CT촬영으로 조기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조직검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의심된다고 해도 병변 크기가 작거나 심장,혈관에 가깝게 있으면 조직을 떼는게 어려우며 CT에서 속이 비어 있는 결절이거나 희미하게 보이는 성근 암 조직의 대다수도 조직을 충분히 얻는 게 어려워 진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 표적유전자 변이 검사를 하려면 많은 양의 조직이 필요한 것도 문제이며 조직검사가 어려워 진단이 지연되거나 수술적 방법을 통해 확진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 폐암에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암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에서 진단을 위해 수술하다 보니 불필요한 수술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폐암에 대한 평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해 재발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이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초기의 순한 암일 땐 조직검사 없이 암 표적유전자를 진단해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폐암 의심 환자에게 발견된 작은 초기 병변이 암인지, 아닌지를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CT소견에서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조직검사 없이 암유전자를 찾아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영상 검사에서는 폐암이 의심되는 작은 종양 형태이지만 수술해 보면 미세 전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기인줄 알고 수술했지만 이미 3기인 환자가 많다는 것으로 수술을 해도 재발 위험이 클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한 환자는 4기 암 환자의 경과를 밟으며 수술 전 유전자 변이를 찾아낼 수 있으면 표적항암제를 먼저 투여해 병소를 축소시키고 미세 전이를 억제한 뒤 수술하는 것이 폐암 재발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전자 변이를 검출하는 폐세척 액상생검 개발을 시작했으며 여러 병원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키트로 개발이 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앞두고 있어 모든 폐암을 조직검사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는 것은 더 많은 폐암 환자들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